Page 31 - 월간 통도 2021년 1월호 (Vol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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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동력夏扇冬曆, 팥죽 먹고 달력 나누며 새해맞이
동지는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어둠의 끝에서 빛으로 향해 나아가는 날이 바로 동지입니
다. 특히 동지는 작은 설이라 하여 명절만큼이나 특별한 날로 여겨져 왔습니다. 지난 12월 21일 통도사에서
는 동지를 맞아 동지불공을 올리고 한 해의 액운을 소멸하고 참회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또 이날 지난 1
년간 통도사를 위해 애써 주신 분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이어졌습니다. 평소 통도사의 각종 법회와 행사
때마다 음향과 무대를 담당해 주신 하나기획 김화수 대표님께 공로패와 함께 방장 스님의 친필 휘호가 전
달되었습니다. 법회를 마친 후에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불자님들께 팥죽과 새해 달력을 나누어
드리며 길한 새해맞이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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