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보박물관(聖寶博物館)

1994년 영축총림 방장 월하스님의 박물관 건립에 따른 교시와 후원에 힘입어 정부의 보조와 사찰 자체비용을 투입하여 1998년에 준공하고 1999년 4월 11일 개관하였다. 연건평 1,295평(지하 1층. 지상 2층) 한옥식 콘크리트 건물로 유물 수장고를 포함하여 통도사역사실, 불화전시실, 기증유물실,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그동안 보존에 어려움을 겪었던 소장 유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무엇보다 괘불전을 설치하여 크기가 10m 이상이나 되는 괘불을 내걸 수 있게 되었다. 괘불은 야외 법회를 열 때 내거는 규모가 큰 예배 의식용 불화이다. 박물관대학 및 각종 문화 강좌,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150석 규모의 문화센터도 마련되어, 박물관의 사회교 육기능도 강화되었음은 물론이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은 현재 불교문화재를 중심으로 수십 건의 보물, 지방문화재를 비롯 하여 4만 여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유물은 600여 점에 달하는 불교회화 작품이다. 불교회화는 밑그림인 초본(草本), 사경변상도(寫經變 相圖)에서 높이가 15m에 달하는 초대형 괘불에 이르기까지 장르가 다양하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소장한 각 시대별, 유형별 불교회화는 국내 박물관뿐만 아니라 세계 박물관을 통틀어 가장 풍부한 자료로서 인정받고 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은 현재 불교회화를 중심으로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박물관으로는 유일무이한 불교회화 전문박물관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1988년 우리나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이 정한 제1종 전문박물관이며, 1993년 유네스코 산하 ICOM((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s, 국제박물관협의회)에 등록되어 있다.

※성보박물관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