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여래부도(定光如來浮屠)

일반인들이 찾지 않는 중로전 구역의 대광명전 뒤에는 자그마한 부도 1기가 서 있다. 부도는 연꽃이 조각된 사각형의 대석(臺石) 위에 약 60cm 높이의 석종형 탑신을 올리고, 그 위에 다시 27cm의 팔각석주와 연화대석(蓮花臺石)이 올려져 있다. 옥개석이 없는 이 부도의 전체 높이는 약 100cm이다. 이 부도를 사찰에서는 정광여래부도(錠光如來浮屠)라고 구전되어 오는데, 정확하게 어떤 의미로 세웠는지는 알 수가 없다. 또한 현존 유물의 상태로 보아 오랜 세월동안 무너져 방치되었던 것을 임시로 복원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