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각(影閣)

이 건물은 역대(歷代) 주지(住持) 및 큰스님들의 진영(眞影)을 봉안한 건물로 정면 8 칸 측면 3칸의 긴 장방형(長方形) 평면(平面)으로 된 팔작집이다. 초창연대는 분명치 않으며 현재의 건물은 1704년(숙종 30)에 지었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영자전(影子殿) 이라 불리다가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련 : 영각(影閣)
  • 偶尋樵者問山名 우심초자문산명우연히 나무하는 아이를 만나 산 이름을 물으니
  • 上方月曉聞僧語 상방월효문승어한밤중에 봉우리에 경쇠 소리가 있네.
  • 野鶴巢邊松最老 야학소변송최노하늘에는 달이 밝고 스님들 말씀이 들리고
  • 願得遠公知姓字 원득원공지성자아래로는 수풀이 성글고 지나가는 객이 보인다.
  • 半夜中峯有磬聲 반야중봉유경성들의 학은 가장 늙은 소나무에 둥지를 틀고
  • 下界林疎見客行 하계임소견객행독룡이 숨은 곳에 물이 맑음에 치우치고
  • 毒龍潛處水便靑 독룡잠처수편청원컨데 원공의 성자를 알고자해서
  • 焚香洗鉢過餘生 분향세발과여생향 사르고 발우 씻고 남은 생을 보내리.